인천-사천 'MRO 갈등' 갈무리…인천공항 '해외 복합' 육성

인천-사천 'MRO 갈등' 갈무리…인천공항 '해외 복합' 육성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공항 MRO 산업을 두고 경남 사천이 반발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지역별로 특화하는 내용의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천공항은 해외복합 중심으로, 사천공항은 군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항공우주산업 IAI와 인천공항공사 등은 지난 5월 4일 '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보잉 777 항공기를 인천에서 개조해 다시 수출하는 내용입니다 인천시는 항공정비 MRO 산업 육성을 '2030 핵심정책 경제 분야'에 반영하고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7월 1일)] "IAI가 들어와서 기체를 개조하는 항공업체가 들어왔듯 그런 현상들에 대해 많은 타진이나 의사 표현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고…" 문제는 경남 사천이 인천공항 MRO 육성에 강하게 반발한다는 것 최근 '사천MRO사업지키기대책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의 MRO 진출은 위법 소지가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까지 청구했습니다 인천의 발목을 잡던 지역 갈등이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입니다 MRO 클러스터 간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을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남 국내 MRO 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5조 원사천공항은 기체중정비·군수로, 인천공항은 해외 복합 MRO업체 유치 등으로 특화해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해외 복합 MRO업체가 항공기 개조사업 시 필요한 부품을 사천지역 업체와 협력해 조달한다는 구상을 담았습니다 인천과 사천의 갈등이 아닌 상생 발전할 방안을 제시한 겁니다 정부는 현재 7천억 원 수준인 국내 MRO 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5조 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인천경실련은 경남 사천이 감사원감사를 청구하자 정부가 사천에 MRO 독점권 등을 준건지 판단해 달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한 상탭니다 정부가 이날 경남과 사천의 상생 발전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국토부는 이달 중에 인천경실련의 민원에 대한 답변을 주기로 하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 담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말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