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불법주차 꼼짝마!..시내버스가 나섰다
【 앵커멘트 】 불법주차를 자주 하시는 분들, 앞으론 시내버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전시가 시내버스에 주차단속 카메라를 탑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선학 기자 【 기자 】 주,정차 금지구역에 단속카메라까지 있지만, 차량들이 잔뜩 늘어서 있습니다 이같은 불법주차는 시내버스에게 큰 위협입니다 수시로 차선을 바꿔야 하고, 좁은 도로에서는 중앙선을 넘기도 합니다 교통흐름을 막아 교통정체와 사고도 유발합니다 ▶ 인터뷰 : 오해남 / 시내버스 기사 - "오토바이나 어린이들이 불쑥 튀어나올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고,,,진짜 어떤때는 심장이 덜컥하고 뛸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주차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카메라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달리면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앞선 버스가 촬영하고 난뒤, 10분후 같은 노선을 지나는 버스가 또 촬영하고, 이렇게 다시 찍히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다니는 차량도 마찬가집니다 지난달부터 시내버스 45대에 설치해 운영중인 불법주차 단속 카메랍니다 「최근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결과, 1일 평균 단속건수가 지난해 203에서 460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고, 연속으로 단속카메라를 4대 운영 했을때 효과가 가장 높았습니다 」 시내버스가 좁은 골목길도 다니기 때문에 주택가 불법주차를 줄이는데도 한몫합니다 ▶ 인터뷰 : 전영춘 /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 "시내버스가 정시성을 갖고, 달리기위해서는 시민들께서 버스 통행로상에 불법주차를 하지않는 그런 선진의식을 가져주셨으면 " ▶ 스탠딩 : 이선학 / 기자 - "대전시는 시내버스를 활용한 불법주차 단속이 효과가 크다고 보고, 앞으로 단속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