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만 5,333명...사망 373명 위중증 1,093명 / YTN

신규 확진 20만 5,333명...사망 373명 위중증 1,093명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는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 조정을 늦지 않게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규모는 하루 전보다 또 줄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0만 5천333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만 명 가까이 줄면서 나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만 4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13만 명 넘게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금요일 기준 신규확진자로는 지난 2월 25일 16만 5천여 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49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29%가 감염됐습니다 현재의 추세라면 오늘 중 누적 확진자는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373명으로 사흘째 3백 명대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8천7백여 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줄어 1,093명으로 32일째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천백 명 아래 천 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1천85명) 이후 2주 만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를 위한 주요 기준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조금씩 줄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감소세가 빠르진 않지만 현재 추세라면 거리두기 해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다만 확진자 격리를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문제는 혹시 있을지 모를 전파 위험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올가을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확진자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일반 고령층에게 4차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 감소세가 확실하다며 감염병 등급 조정도 늦지 않게 결론짓겠다고 말했죠? [기자] 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김 총리는 4월 들어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서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는데요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게 되면, 방역이나 의료체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줄거나 격리 의무가 해제될 수도 있습니다 김 총리는 전반적인 개편 전이라도 실행 가능한 부분은 우선 조정해 나가겠다며, 가동률이 20~30%로 떨어지고 있는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지역별 사정에 맞춰 축소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소의 신속항원검사를 다음 주부터 중단한다며 지자체는 여력이 생긴 인원을 감염 취약 시설 등에 투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체 사망자의 30% 정도가 발생하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4차 접종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