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2만 4,820명...사망 348명 위중증 1,116명 / YTN
오늘 신규 환자 22만 4,820명…전날보다 6만 1천여 명 줄어 4월 들어 신규 확진자 규모 30만 명 아래 유지 감소세 이어지면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 확진자 대면 진료 확대·약국 방문 허용 등 일상회복 대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 규모와 피해 감소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규모는 전날보다 줄면서 20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2만 4천82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6만 천여 명 줄면서 사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에는 주 중후반이면 확진자 규모가 커지며 30~4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이번 달 들어서는 계속 30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만 5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17만 명 넘게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477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28 6%가 감염됐습니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오늘이나 내일 중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348명으로 이틀째 3백 명대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8천 명을 넘겼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1,116명으로 31일째 네자릿수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 3%로 31일 만에 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사망자도 25일 정점 이후 감소 추세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이런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17일까지 적용하는 거리 두기 이후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동네 병원 등에서의 확진자 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어제부터는 확진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상 회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이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5일로 줄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앞서 미국과 영국 등은 자가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격리 단축으로 인한 전파 위험성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확진자 격리 기간은 검사한 날부터 7일인데, 이 기준은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난 뒤 7일이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감염력이 무시할 수준이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격리기간 7일이 지나면 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 현실적 상황에서 7일로 하는 것이 적정 수준으로 판단해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기간을 며칠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들도 중간고사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시험관리 계획을 마련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확진자들이 국가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전국적인 시험에 응시해온 만큼 관리계획만 있다면 응시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코로나 유행 이후 확진자나 격리자처럼 등교할 수 없는 학생들의 시험 응시를 허용하지 않는 대신, 같은 학기에 본 다른 시험 점수로 인정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지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