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인기명절셋트...동네마다 다르다

[KNN 뉴스] 인기명절셋트...동네마다 다르다

{앵커: 추석이 다가오면서 요즘 백화점이나 마트에는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네마다 잘팔리는 선물이 따로 있어서, 해운대는 와인 통영은 홍삼이 잘팔린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명절 선물세트 매장/오늘(18),부산 문현동} 명절을 앞두고 유통가마다 선물세트 판촉전이 치열합니다 통조림부터 생필품, 정육세트까지 종류도 가지가지,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동네마다 잘나가는 제품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수퍼:금융중심가, 서부산권 생활선물세트 인기} 공장지역이 밀집된 서부산권과 금융단지가 들어선 문현동 등 시내 중심지역은 통조림과 양말 등 실속형 생활선물세트가 인기입니다 {인터뷰:} {수퍼:김성원/대형마트 영업팀장} "실속있는 제품 위주로 기업체의 대량구매 고객이 많습니다 " 올해 상반기 소주보다 와인 매출이 두배에 이르렀던 해운대 지역은 와인 인기가 명절세트 판매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퍼:여성인구 비율 높은 해운대 지역 와인세트 인기} 부산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여성 비율이 높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사상,문현지역 명절선물 매출규모 커} 지난 명절 한 마트의 경우 매장 규모가 크고 연매출이 높은 해운대나 동래 지역 보다 명절 선물 판매량은 오히려 사상이나 문현 지역이 앞질렀습니다 {수퍼:통영, 건강선물세트 다른지역 두배} 경남의 경우 도내 군 지역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통영지역이 홍삼 등 건강 선물세트의 인기가 눈에 뜁니다 {인터뷰:} {수퍼:송진호/대형마트 홍보담당} "점포별로 선호하는 품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배송이나 유통기한 특성에 맞는 제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성에 따른 선물세트 매출이 동네마다 달라, 한가위 특수가 한창인 유통가가 바빠졌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