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3명 추가...확진자 154명으로 늘어 / YTN
[앵커] 밤사이 메르스 사망자가 3명이 늘어 사망자는 19명이 됐습니다 추가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154명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숙 기자! 먼저, 사망자가 3명이나 늘었군요? 40대 사망자도 처음 나왔다구요? [기자]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가운데 3명이 숨져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숨진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대청병원에서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감염된 49살 남성입니다 첫 40대 사망자인데요, 평소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응급실에 함께 있다 감염된 사람으로 58살 남성과 65살 남성입니다 이 두 사람은 평소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했지만,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19명 가운데 이처럼 특별한 기저 질환 없이 사망한 사람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 치사율도 12%를 넘었습니다 [앵커] 확진자도 4명이 더 추가됐다구요? [기자] 대구의 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4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 수 154명을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공무원 등 3명은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로 부터 감염된 사람입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간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4차 감염자도 1명 나왔습니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에 걸린 118번 확진자가 들렸던 의원급 병원에서 감염된 61살 여성입니다 이로써 공식적인 4차 감염자 수도 6명이 됐습니다 [앵커] 완치가 돼 퇴원한 사람들도 있죠? [기자] 완치돼 퇴원한 사람도 3명이 늘어 1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치료 중인 118명 환자 가운데 상태가 안정적인 사람은 102명, 불안정한 사람은 16명입니다 전체 확진자 150명을 감염 유형 별로 보면 병원 환자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문병 등 방문객이 57명,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2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30명, 40대 28명,70대 25명, 30대도 21명이나 됐습니다 격리 대상자는 5,586명으로 하루 전보다 370명 늘었습니다 격리가 해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