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기질 관리법 개정…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 YTN 사이언스

내공기질 관리법 개정…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내공기질 관리법 개정…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 김동진 / 환경부 생활환경과 사무관 [앵커] 최근 미세먼지나 라돈 농도와 같이 실내 공기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데요 지난 23일부터 새로운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실내 공기 오염원, 어떤 것들이 있고, 이번 개정으로 인해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경부 생활 환경과 김동진 환경 사무관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개정되었는데요 주요 개정사항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인터뷰] 우선, 법명이 바뀌었습니다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2003년 개정되었던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실내공기질 관리법'으로 개정되어 보다 폭넓은 실내공기질 관리의 기본 틀을 만들었습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새집증후군 등 실내오염 원인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축자재 사전 적합확인제도의 도입'과 인체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라돈 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그밖에 신규 오염물질을 추가하고 변경하였으며,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편의를 보호하는 내용으로 개정되었습니다 [앵커] 현재 실내공기질의 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물질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가요? [인터뷰] 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미세먼지 등 17종의 물질을 실내 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내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오존, 석면, 라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미세먼지, 석면과 라돈 등은 폐암, 석면폐증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는 호흡곤란 및 중추신경장애 등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외에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과 폼알데하이드 등은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들은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또는 발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들입니다 [앵커] 건축자재 등에서 독성 화학성분이 나온다는 것은 들어왔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었는지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대상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나요? [인터뷰]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