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파출소 폐쇄…지구대로 치안체계 변경

【 앵커멘트 】 결국 이촌파출소가 폐쇄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때문에 서울용산경찰서는 이촌동의 치안체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구대 단위로 바꾼다는 겁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이촌 1, 2동의 치안 관할이 한강로지구대로 변경됩니다 이촌파출소의 근무자 15명은 해당 지구대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촌파출소 폐쇄에 따른 조칩니다 출동의 신속성을 위해 이미 인근 파출소와의 관할은 조정됐고, 안전 취약시간대엔 방범순찰대의 특별 순찰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기자 S/U 】 이재용 sports88@dlive kr 서울용산경찰서는 현재 리모델링 중인 거점형 치안센터에도 근무자 3명과 112 신고 전용 순찰차 그리고 교통 순찰차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 VCR 】 소방서와 달리 경찰은 구역을 나눠 순찰하다가 가장 가까운 인력이 출동하는 근무체계라고 경찰 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보통 치안체계가 지구대로 변경되면 파출소는 없애는 게 일반적인데, 지역민들의 불안함을 고려해 거점형 치안센터까지 운영한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파출소가 필요하다는 것엔 이견이 없습니다 이촌동엔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습니다 때문에 보이스피싱이나 사기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출동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강변북로 북단과 해당 일대의 교통 혼잡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파출소 신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용산구가 재건축 예정인 왕궁아파트 조합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당장 결과물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 허가 조건에 따른 이견으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분위깁니다 결국 이촌동은 당분간 파출소 대신 지구대와 거점형 치안센터로 치안체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용산구 #이촌파출소 #지구대 #거점형치안센터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