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로 '가상실험'...비용·시간 줄인다 / YTN (Yes! Top News)
[앵커] 프로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특별 대국 이후 AI, 즉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팅 기반의 가상실험 연구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 AI의 핵심은 계산과학입니다 고성능 컴퓨터 계산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계산과학은 화학은 물론 우주와 항공, 바이오, 원자력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계산과학을 넘어 가상실험까지 더해 연구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한선화 / KISTI 원장 : 기존에 실험에서 하던 것들을 대체함으로써 훨씬 더 R·D 생산성이나 고급 R·D를 할 수가 있는 그런 방법론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그런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합니다 ] 먼저 계산과학을 활용한 R·D 선진화와 효율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계산과학 데이터 공유와 플랫폼 개발에 힘을 모으게 됩니다 전지에 쓰이는 리튬 박막을 대체할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 소재의 핵심 원리를 밝히고, 원자로의 안정성 향상과 태양전지 구조 설계를 가상실험으로 진행하며 신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게 됩니다 [조금원 / 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 :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과학기술 연구를 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실험 횟수를 줄임으로써 과학에 대한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슈퍼컴퓨터가 첨단과학과 융합연구를 열어가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가 R·D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융합연구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천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 계산과학을 소재, 기초과학 응용과 ICT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서 활성화를 시켜 더욱 연구의 생산성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계산과학이 R·D 생산성 향상과 선도형 R·D 체계를 형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계산과학을 활용한 연구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