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5 이어 3.5 여진…"4 이상 또 가능하다"
규모 4 5 이어 3 5 여진…"4 이상 또 가능하다" [앵커] 지난 12일 규모 5 8의 강진 이후 일주일 만에 규모 4 5, 오늘도 3 5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규모 4 이상의 여진 발생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끝이 보일 것 같았던 여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역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93회, 다음 날 195회로 정점을 보였던 여진은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였습니다 어제도 8차례에 불과했던 작은 흔들림이 규모 4 5 지진 이후 47차례까지 다시 수직 상승했습니다 여진 횟수가 줄고 규모도 점차 작아지던 찰나에 발생한 뜻밖의 강진이라, 혹시 또 다른 지질판에서 일어난 본진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 전문가들은 본진이 발생한 지점과 유사하고 규모도 5 8보다 작아 여진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본진 이후 관측된 규모 2 0 이상의 여진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면 거의 같은 곳에 분포해있습니다 하나의 단층대에서 일어난 지진, 즉 여진으로 봐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치합니다 다만 앞으로도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인창 /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그동안 2 0~3 0에 머물다가 지금은 다시 4 5 여진이 발생한걸로 봐서는 앞으로 4 0~4 5사이에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앞으로 1~2주 정도까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진 후 여진은 이미 400 차례를 돌파했습니다 언제 또 어떻게 다가올지 모를 여진의 공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