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교회 한 곳에서 15명 무더기 확진[MBN 종합뉴스]

인천 남동구 교회 한 곳에서 15명 무더기 확진[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수도권을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인천에서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교회 한 곳에서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한 번에 나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규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교회가 어디인가요? 【 기자 】 네,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전체 교인 수가 85명 정도로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어제(19일) 오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20일)까지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1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예배가 있었습니다 교회 측은 당시 식사를 하지 않았고, 자리를 띄워 앉는 등 방역수칙을 지켰다는 입장입니다 교인들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9일) 확진된 환자는 피아노 학원 강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접촉자가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임 참가자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이곳 교회 인근에는 수백 세대를 넘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규모 공업단지도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인근을 방역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MBN #인천남동구 #교회 #무더기확진 #소모임 #마스크의무화 #신동규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