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남동구 논현동 교회서 13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남동구 소재 교회 소모임에서 신도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려했던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태규기자의 보도입니다 cg 1) 남동구 논현동 소재 교회서 13명 집단 감염 남동구가 논현동 소재 교회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장음) 이강호 / 남동구청장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인천시와 함께 공조를 맞춰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 cg 2) 인천 453번 환자와 접촉… 453번 환자 감염경로 불명확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453번 환자와 이달 16일 교회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3) 이동 경로·접촉자 등 역학 조사 진행 중 방역 당국은 교회 건물의 방문객과 입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쳤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워크스루를 통해 신속한 검체검사를 완료하겠단 계획입니다 인천에서 최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cg 4) 인천시,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을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음) 박남춘 / 인천시장 “이번 주말이 고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접촉할 수 있는 모임, 행사, 종교 활동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cg 5) 인천시 / 광화문 집회 참가자 진단검사 이행명령 발령 앞서 인천시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해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령했습니다 cg 6) 8월8일·8월15일, 광화문 집회 참가 또는 일대 방문한 시민 이행명령 대상은 8월8일과 8월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거나 일대를 방문했던 인천시민입니다 시는 이들에게 외출과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걸 명령했습니다 cg 7) 인천시 /‘가장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 인천시는 이행명령을 어길 경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cg 8) 진단검사 고의 거부 벌금, 코로나19 확진 시 구상권 청구 진단검사를 고의로 거부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시는 이행명령을 어기고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엔 손해배상청구,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한단 방침입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