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 '영구임대주택' 확대...저소득 가구 혜택
시흥시가 영구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저소득 가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시흥시 장현동의 한 주택단지 공사현장입니다 올해 안에 입주 예정인 이 주택 천여 세대 가운데 350세대는 영구임대주택입니다 영구임대주택은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으로 최대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 단지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임대료 259만 원에 월 5만1천 원에 거주할 수 있고, 일반가구는 임대료 1천588만 원에 월세는 10만 원만 내면 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누구나 거주할 수는 없고 월평균 가구 소득의 50% 이하 이거나 장애인, 노인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정인 / 시흥시 주택과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1순위, 100% 이하가 2순위이며 자산 2억4천2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주택의 크기는 전용면적 26㎡로 거실 겸 방 하나와 화장실, 베란다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지 안에는 체육시설과 놀이터, 어린이집, 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흥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영구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2천260여 세대를 공급했습니다 [최정인 / 시흥시 주택과장]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50년간 장기 거주 할 수 있어 입주민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시흥시는 영구임대주택 신규 신청을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 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성원 / ksw1324@sk com] “시흥시는 이곳 장현 영구임대주택에 이어 화옹과 거주지구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 촬영 / 편집 이두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