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세 지원합니다"...시흥시, 저소득 가구 지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집세조차 낼 돈이 없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흥시가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고 퇴거 위기에 놓인 가정에는 임시주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문제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입은 주는데 오히려 집값은 오르면서 집세 걱정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가 저소득 가구의 월세를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득 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이 대상으로 1인 가구는 109만 원, 2인 가구는 185만 원, 3인 가구는 239만 원 이하를 벌고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11만 9천 원, 2인 가구 13만 4천 원, 3인 가구 16만 원 등이며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지원 금액에서 30%를 가산해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정인/시흥시 주택과장] "중앙정부가 중위소득의 45%까지만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시흥시는 중위소득의 60%까지 확대하여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흥형 주거비를 지원받은 가구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우 만족이 지원받은 가구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시흥시는 또 임대료 체납 등으로 인해 집을 나와야 하는 주거위기 가구에 임시 거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대 6개월까지 무상으로 집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지원합니다 [최정인/시흥시 주택과장] "우리 시 각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므로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 다만 정부의 기초 주거급여 지원을 받거나 이미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편 올 상반기 시흥지역에선 415개 가구가 월평균 20만원의 주거비 지원을 받았고, 7개 가구가 임시 거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택영 기자 #김성원기자 #시흥시 #월세지원 #저소득가구 #시름 #코로나19 #장기화 #집값 #상승 #이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