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검토" / YTN 사이언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발상의 전환을 질책한 가운데 교육부가 수도권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학부 이상 대학에서 반도체 관련 인력을 산업계에서 원하는 만큼 키워내야 하는데 대학에 대한 규제가 걸림돌로 남아있다며 파격적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대학 정원 총량 규제 안에서 반도체 학과 정원을 늘릴지, 정원규제를 받지 않는 계약학과를 추가로 만들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 체제 안에서 증원할 수 있는 첨단학과 규모를 8천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도권 대학 규제 완화가 지방대 위기를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장 차관은 전체 대학 정원 47만 명 가운데 반도체 학과 정원은 2만 명 정도라 그렇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수도권 규제에 특례를 한다고 해서 지방대로 갈 수험생이 수도권 대학으로 간다고 볼 일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반도체 #반도체학과 #반도체학과확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