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6월은 호국보훈의 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근길 인터뷰] 6월은 호국보훈의 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앵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이다 지난 3·1절에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희곤 관장과 만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반갑습니다 [캐스터]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지난 3 1절에 개관을 했는데요 의미를 갖는 기관인지 궁금합니다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1919년 4월 11일날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졌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3 1 독립선언 때 첫 구절에 우리가 독립국임을 선언했거든요 그 독립국가의 이름을 대한민국이라고 정하고 그렇게 문을 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계사적으로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그러한 내용을 정리해서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기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캐스터]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갖는 역사적 가치를 설명해 주신다면요?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1919년 4월 19일에 나온 헌법 제1조를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가 대한제국으로 회기하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것 다시 말해서 국민이 참정권을 가지고 시민사회, 근대국가를 만든다는 것이거든요 이 뜻을 그대로 수렴해서 1948년 대한민국 제헌헌법에는 1919년에 대한민국을 세우고 1948년에 재건한다고 명시를 했고 지금 우리 헌법에도 그 법통성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것이 독립운동을 통해서 근대국가를 건설해 나간 그런 가치를 갖고 있지요 [캐스터] 개관 후에 처음 맞는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가 만드는 독립신문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전체틀은 "고맙습니다" 화합과 단결, 감사 이런 뜻을 담고 대한민국 임시기관에서 발행했던 독립신문지 이런 걸 만들어보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만들면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그 요인들, 그 가족들과 교감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서 인기가 좋고요 또 퀴즈를 풀어보는 OX퀴즈왕 선발대회라든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곳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에도 백범김구기념관을 비롯해서 독립운동의 영웅을 기리는 기념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그 발전적인 국가 사회의 명락을 짚어주는 기관은 없어요 그래서 우리 헌법정신에 명문화되어 있는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 이 내용을 우리 기념관에서 담는 것이 목표이고 또 그 토대를 제가 제대로 쌓도록 하는 것이 초대관장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희곤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