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무기 3종 세트…군비증강 속도내는 北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형무기 3종 세트…군비증강 속도내는 北 [앵커] 북한이 최근 새로 개발한 무기들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군사적 자산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하면서 무기개발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셨습니다 " 지난달, 70여일 만에 군사 활동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식을 전한 북한 매체는 신형 잠수함의 모습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군 당국은 잠수함 탄도미사일, 즉 SLBM을 많게는 세 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북한의 잠수함 전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급인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번에는 신형 방사포 시험 사격 사실을 전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공개 무력시위에 나선 셈입니다 북한의 이 같은 행보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하면서 군사 연습과 무기개발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무력활동을 중단한 북한이 비핵화 협상 장기화에 대비해 국방력을 확실히 키워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은재 / 국회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북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단계에서 무기체계 개선 활동을 서둘러서 진행해야 하는 실질적인 필요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다만 북한이 신형 무기라는 점을 공언하고는 있지만, 지난 잠수함 사진에 이어 이번 신형 방사포 사진에도 일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해 단순히 구형 무기를 개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