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2분 말씀] "동역자를 세워 주시는 성령" | 장문호 목사 | 새벽성서학교 | 2023년 1월 20일
2023년 1월 20일(금) 동역자를 세워 주시는 성령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민 11:17) 사람들은 더불어 살지만 언제나 큰 관계 속에 혼자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 있어도 모두는 결국 개인입니다 개인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일이 있고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혼자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불쾌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창조적인 사랑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지지 않고 인생이란 거대한 사회에서 이기적인 일탈이 비일비재하다보면 역할의 불균형이 생기기도 하고 일방적인 희생이 소수의 사람에게 요구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 모세도 하나님께 불평하여 이르기를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구하옵나니 즉시 나를 죽여”주옵소서라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괴로움은 어떻게 해결되었습니까? 바로 모세 위에 계셨던 성령께서 준비된 다른 이들 위에 동일하게 임하셨을 때 막혔던 길이 열리듯 과중한 짐이 나누어지므로 해결되었습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준비시켜 주십니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친구를 주시고 함께 길을 갈 수 있는 동역자를 주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하루가 이러한 한 성령 안에 감동을 받은 동역자들과 더불어 사는 은혜로운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를 한 성령으로 묶어주셔서 함께 길을 가는 기쁨이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