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_주도하는 노인 문화 '바운스 바운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맞는 놀거리, 즐길거리는 많지 않은데요, 종로구에서는 매년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송지현기잡니다 【 VCR 】 선글라스와 노란모자, 빨간 스카프로 한껏 멋을 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종로구의 한 콜라텍에 모였습니다 신나는 라이브 공연에 맞춰 트위스트를 추며 왕년의 춤 솜씨를 발휘해봅니다 이번에는 색소폰 연주소리에 맞춰 탤런트의 노래 공연도 펼쳐집니다 종로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한 신노인문화 축제 '바운스 바운스'입니다 종로구의 노인들이 기획과정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조 나누기, 의상선정과 프로그램 마련까지 모두 직접 구성했습니다 신노인문화 축제는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 인터뷰 】 조용숙 / 종로구 연건동 【 인터뷰 】 황보견 / 종로구 부암동 【 VCR 】 노인들이 모아 전달한 후원금의 의미도 남다릅니다 축제에 참여한 500여명이 쌈지돈 3천원씩을 모아 모두 100만원이 모였는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영종 / 종로구청장 【 VCR 】 노인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즐기는 신노인문화 축제, 노인들이 즐길거리가 부족한 종로구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송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