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맞춤형 지원…못갚을 빚은 탕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못갚을 빚은 탕감 [앵커]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자를 부담하지 못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포함됐습니다 채무를 재조정해주거나 채권을 없애는 등 상황별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입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대출금리 상승과 맞물려 급격히 늘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계의 부실화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 "금리변동에 취약한 고위험가구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정부는 부채를 안고있는 가계를 소득, 자산 등 상환능력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맞춤지원으로 부실화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적으로 빚을 갚고있지만 상환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체 전 채무 재조정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미소금융등 서민정책자금과 중금리 사잇돌 대출로 이자부담을 낮추는 한편, 가산금리 등 대출금리의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연체가 발생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연체 가산금리를 올해 말까지 낮추고,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빚을 갚을 수 없는 경우에는 탕감해 주기도 합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탕감 채무조정 대상이 되는 사람과 계층과 채무는 장기 소액 연체자입니다 소득을 비롯해 엄정한 상환능력 통해 대상자가 되는 지 가릴 것입니다 "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해내리 대출'도 올해말 출시됩니다 해내리 대출은 기존 소상공인 특별대출의 금리와 보증료를 낮추고, 경영관리 컨설팅도 지원해주는 것으로, 1조2천억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정부는 구조적으로 생애맞춤형 소득지원제도와 주거, 의료, 통신비등 핵심 생계비 절감을 통해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