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정부 부채, GDP의 2.5배...한국만 증가세 / YTN

가계·기업·정부 부채, GDP의 2.5배...한국만 증가세 / YTN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와 기업, 정부 부채가 모두 6,033조 원으로 명목 GDP, 국내총생산의 2 5배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이달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주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가계와 기업, 정부 부채가 지난 2020년 4분기 242 7%에서 지난해 4분기 251 3%로 매년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선진국은 부채 축소에 나섰지만 우리나라는 기업 부문과 부동산 대출을 중심으로 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지난 2020년 4분기 103 6%에서 지난해 4분기 113 9%로 높아졌고, 부동산 대출도 GDP의 69 8%까지 높아졌습니다 한은이 경기가 급격히 둔화하는 등 거시경제 충격 상황을 가정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부동산 PF 대출이 많은 기관의 부실 위험이 급증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3개월 이상 연체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14%에서 최대 26%까지 상승했고 새마을금고는 19 4%, 신협은 12 3%까지 높아졌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