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 신규환자 '뚝'..집단생활시설 '변수' / 안동MBC

경북 코로나 신규환자 '뚝'..집단생활시설 '변수' / 안동MBC

2020/03/12 15:42:50 작성자 : 엄지원 ◀ANC▶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 연속 10명 선에 머물면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 중인 봉화 푸른요양원에선 또다시, 2차 검사에서 확진 환자 두 명이 늘면서 사회복지 생활시설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경북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1,0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연속 신규 발생이 열명 선에 그쳤고, 지난달 20일 이후 3주 만에 추가 확진자가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많게는 하루 70명 이상 무더기로 나왔던 신천지 추가 확진자가 처음으로 한 명도 없었습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천지는 어제 말씀드린 대로 다 조사가 완료됐고, 경주의 요양 시설의 종사자가 신천지 교육생으로 밝혀져서 정말 깜짝 놀라서 검체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 하지만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도내 일부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선 사흘 연속 2차 전수 검사에서 2명씩 '양성' 판정을 받아, 푸른요양원 관련 확진 환자가 59명으로 늘었습니다 80~90대 이상 고령이 대부분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들을 돌볼 간호 인력을 충원하고, 오늘(어제)부터 매일 3명씩 중증 환자를 서울 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합니다 (이송하고 있습니다) ◀INT▶김영길/경북도 보건정책과장 "여기에 따른 요양보호사가 부족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간호조무사를 29분을 중수본으로부터 배치를 받아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경북 3개 의료원에서 별도로 국립 중앙의료원에서 환자를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세 분입니다" 경상북도는 청송 소노벨 리조트를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새로 개소하면서 경증환자를 위한 가용 병실을 460개까지 늘리고 만 오천 이백여 명의 도내 임산부 전원에게 보건 마스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손인수·차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