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슈] 관리대상 밖 확진자 속출…뻥 뚫린 방역망

[라이브 이슈] 관리대상 밖 확진자 속출…뻥 뚫린 방역망

[라이브 이슈] 관리대상 밖 확진자 속출…뻥 뚫린 방역망 [출연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 교수] [앵커]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는 '라이브 이슈'시간입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 교수 나와 주셨습니다 [앵커] 네,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첫 번째 키워드 주시죠 매일 격리대상자를 발표해 관리한다고 하지만 이 방역망의 그물은 너무 성긴 모양입니다 16일 발생한 151, 152, 154번째 환자 세 명은 관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허점투성이의 관리체계에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기만 합니다 [질문 1] 어제 4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 3명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좀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이 분들이 2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이거든요 진작 관리대상에 들어갔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분들을 놓친 것인가요? [질문 2] 관리대상이 아니었던 사람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러다보니 관리체계가 너무 허술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현재 격리대상자가 5천 명을 훌쩍 넘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텐데 지금이라도 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4] 어제 정부가 역학조사관 90명을 충원해 총 124명이 됐는데 격리대상자 수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적어 보입니다 역학조사관 충원이 많이 어려운 일인가요? [질문 5] 메르스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오는 24일을 고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고비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는데요, 교수님께서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류미정 앵커, 다음 키워드 주시죠 메르스의 주 감염경로가 병원으로 밝혀지면서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의 수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몸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는 대신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사람 또한 많다고 합니다 병원 방문이 메르스 감염의 위험과 동의어로 받아들여지는 상황,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 [질문 5] 2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확산은 잦아드는 모양새지만 대신 다른 병원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대형병원이 아닌 규모가 작은 동네병원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는 것이 불안해지는데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안심병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7] 그런데 "안심병원도 안심할 수 없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격리되고 있어야 할 능동 감시자가가 안심병원을 찾은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좀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 8] 메르스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지자체 별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별 효과가 없다, 그냥 보여주기식 행정이다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방역소독,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앵커]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마지막 키워드 주시죠 현미, 견과류, 마늘, 파프리카…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선정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들입니다 메르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 대신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면역력을 키우고 메르스에서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9] 메르스는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죠? 그러다보니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 또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10] 메르스 사태와 맞물려 건강식품을 찾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건강식품들이 정말 메르스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나요? [질문 11] 4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그동안 알려졌던 메르스와 관련된 통설들이 하나둘씩 깨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바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