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구단서 돈 받아 도박 탕진한 심판

4개 구단서 돈 받아 도박 탕진한 심판

구단들에게 돈을 수시로 빌린 프로야구 전 심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산에 이어 삼성, KIA, 넥센 구단관계자들이 심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연루된 프로야구 구단은 모두 4곳입니다 최규순 전 심판에게 돈을 줬다고 자진신고한 두산에 이어, 삼성, KIA, 넥센 구단 관계자도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단 관계자] "(자체 조사에서) 급한 사정에 돈 좀 빌려달라고 하는데 인간적인 정으로 거절할 수 없었다고 " 검찰도 계좌추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 전 심판은 구단관계자와 일반인 10여 명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도박으로 탕진하고 갚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도박은 구단 측이 아닌 주변 지인들과 한 것"이라며 "편파판정이나 조작이 있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전 심판은 경기조작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심판에 대해 상습사기와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모레 영장심사가 진행됩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 입니다 전혜정 기자 hye@donga com 영상편집 : 배영주 그래픽 : 조한결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