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707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

MBC충북 NEWS 170707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

◀ANC▶ 24개월 전후 영유아를 돌보는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에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후속 대응을 준비하느라 거의 이틀 동안 관련 사실을 부모들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오늘 오전 충주시청 광장 앞 엑스레이 장비를 갖춘 버스가 검사를 마치고 떠납니다 한 어린이집 영유아의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해당 어린이집의 40대 교사가 결핵 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3일 이튿날 출근한 상태에서 결핵 확진 통보를 받았고, 이후 자가 격리를 하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다음 날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한 교사 8명의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부모들에게 알려진 것은 확진 하루 반나절 뒤인 어제(6) 오전 어린이집은 보건당국의 지시대로 움직였고, 충주시도 매뉴얼대로 대응했다고 주장합니다 ◀SYN▶ "빨리 안다고 해서 엄마가 할 방법은 사실 없잖아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같은 것 찍어보겠지만 그것은 하루 이틀이면 오늘 엑스레이 찍듯이 계획을 세워서 찍는 거죠 "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원아 44명의 엑스레이와 피부 반응 검사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쯤 나올 예정 그러나 음성 판정이 나더라도 24개월 미만의 영아 12명은 잠복 상태로 분류돼 8주 동안 약을 먹어야 합니다 충주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결핵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