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법' 타결한 여야, 이제 쟁점법안·선거구 담판 / YTN
[앵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2대 2로 만나 나머지 쟁점법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 연휴 뒤, 2월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구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일정 등에 윤곽이 잡힐지 관심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여야 지도부 회동은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양당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뒤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한 나머지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추가 담판을 벌이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공개 발언 없이 바로 비공개 회의를 시작하겠다며 결과 발표도 양당이 따로 하겠다고 미리 밝혔습니다 냉랭한 여야 관계 속에 오늘 회동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반영하는 장면인데요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야당은 오는 18일쯤 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그리고 테러방지법 등 나머지 쟁점법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2월 임시국회 일정 정도의 합의문을 마련하는데 그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2월 임시국회 일정은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15일과 16일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고 대정부질문은 생략하는 방안 등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