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일 오후 회동...선거구·쟁점법안 접점 모색 / YTN

여야, 20일 오후 회동...선거구·쟁점법안 접점 모색 / YTN

[앵커]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오는 20일 오후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예정에 없던 심야회동을 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는데요,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고 있지만, 선거구획정과 내년 총선 룰은 여전히 이견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여야가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이견을 상당 부분 좁혀가고 있다고요? [기자] 여야가 어젯밤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예정에 없던 회동을 진행한 뒤 모레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 의장은 어젯밤 자신의 공관으로 여야 지도부를 불러 예정에 없던 심야회동을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정 의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부터 11시 반쯤까지 3시간 가까이 논의를 했는데요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테러방지법 등 각종 쟁점법안들 해결할 수 있도록 양 측이 교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거구획정은 계속 노력 중이라며 큰 성과가 없었음을 토로했습니다 현재 여야는 농어촌 지역구 보호를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7석 정도 늘리고 비례대표를 7석 줄이는 안에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성 확보 방안으로 정당득표율의 40%만큼 의석수를 보장해주는 연동형 비례제를 주장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야당에만 유리한 안이라며 반대하고 했습니다 또 야당은 선거연령을 현행 19살에서 18살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여당은 이를 수용하는 대신 각종 쟁점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요구하면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앵커] 야당 내홍 사태로 연말 정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여야 각 당 분위기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야권 분열 사태를 들여다 보면, 문재인 대표와 탈당한 안철수 의원 모두 제 갈 길을 간다는 '마이웨이' 식 행보에 거침이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문 대표는 오늘 전략공천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지역구 후보 20% 전략공천을 맡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