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 고속도로 효과...안성-구리 '1시간 거리'
[앵커멘트] 새해 첫날 개통한 세종 포천 고속도로, 안성 구리 구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거리가 멀어서 그동안 소외됐던 용인 서부와 안성 서부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인데요 안성에서 서울 인근 구리시까지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면서 지역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백창현 기자가 직접 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 ========================================= 1월 1일 개통된 세종 포천간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72 2km 의 이 도로는 과연 얼마나 시간을 단축 시켰을까? 안성시청에서 출발해서 구리시청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안성 구리 구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봤습니다 지금 시간은 10시 30분입니다 안성시청에서 출발해서 구리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을 제가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세종 포천 고속도로의 최고 주행 가능 속도는 시속 120km로 설계됐지만 모든 구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개통 되는 구간을 기준으로 남안성 고속도로 분기점부터 용인 분기점 까지만 시속 120km 주행이 가능하고 광남 나들목까지 시속 110km, 이후는 시속 100km로 조정됩니다 구리 시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 한 시간 걸렸습니다 기존의 제2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겁니다 서울 근교 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줄면서 고속도로 영향권 내 지자체들의 셈법도 바뀌었습니다 용인시는 4천500억 원을 투입해 연계 교통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안성시는 고삼 나들목 완공에 발맞춰 2029년까지 고삼호수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 도로공사는 안성 구리 구간 미개통 된 나들목은 올해 안에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백창현입니다 [영상취재 최재위]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백창현 기자 (bag1010@sk com)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안성시 #구리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