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태풍 차바 정부 합동조사 시작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태풍 차바 정부 합동조사 시작 김연선 ◀ANC▶ 태풍 차바로 인한 제주지역 피해규모가 300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합동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태풍에 호안이 유실된 화북천, 태풍 피해조사단이 피해현장을 찾아 제주도의 조사자료와 실제 피해규모가 맞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농림부와 해수부, 국토청 등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에서 태풍 피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INT▶김태진 /서울국토청 "맞게 조사됐는지 확정을 지을려고 조사 나왔구요 빨리 확정을 지어서 지역주민에게 빨리 복구되고 보상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정집계된 태풍 차바로 인한 재산피해금액은 302억 원, 공공시설만도 270여 곳이 147억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난피해 조사단은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규모를 확인해 최종 복구비를 확정하게 됩니다 ◀INT▶박준동 시설사무관 /국민안전처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3천만원 이상 피해금액 210건 정도 조사할 계획이고 사유시설은 도 자체조사를 착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비의 75%를 국비로 지원받고,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세금면제와 융자금 상환 유예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주도는 합동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