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홀로 앉아 여러 생각에 가슴이 치밀었다. 호남의 관찰사들이 나라를 저버리는 모습이 매우 유감스러웠다. #난중일기 #이순신 #임진왜란
1594년 5월 19일 -25일 주해 5월 중순, 이순신 장군은 장마와 강풍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날씨가 계속 좋지 않아 해상 작전에 제약이 생겼으며, 군사들의 심리적 답답함도 가중되었다 가족사로는 장모의 제삿날을 맞아 아들 회와 면, 그리고 계집종들을 내보냈다 전쟁 중에도 가족사와 공무를 병행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거제 장문포에서 적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한 변사안의 보고로 적의 형세가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는 전황 파악에 중요한 정보였다 웅천현감 이운룡과 소비포권관 이영남, 충청수사 등 여러 인사들이 방문하며 군사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군은 호남 관찰사들의 행동에 실망감을 느끼며 나라를 위한 고민을 거듭했다 장군은 군사적 지휘도 이어갔다 황득중, 박주하, 오수 등에게 도망간 격군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는 군사력을 유지하고 해상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비와 강풍이 멈추지 않는 자연재해 속에서도 장군은 군사들의 사기를 염려하며 전략적 판단을 멈추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은 끊임없는 고민과 결단 속에서도 전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 이 내용은 난중일기를 쉽게 풀어쓰고, 이순신 장군의 상황과 전황을 해석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