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내년부터 접수 시작(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수험생과 일선 교육현장에 혼란이 거듭됐습니다 교육부가 수능 연기에 따른 긴급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수시와 정시 등 대학 입학 전형 전체가 지연됐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박영찬 기자입니다 【 VCR 】 올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일제히 연기됩니다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포항 지진으로 수능 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각 대학의 논술과 면접 등 수시모집 전형을 일주일 씩 뒤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정시모집 일정도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성적 통보일도 일주일 씩 늦춰졌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는데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수능 출제위원들의 합숙 기간을 연장하고 경찰청과 공조해 문제지 보관소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사장 건물에 긴급 안전점검과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별도로 건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수능 연기는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의 국제행사로 연기된 이후 3번째로 지진과 자연재해로 시험이 연기된 것은 처음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