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고온 현상...'그린 크리스마스' / YTN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눈 내린 성탄절을 맞은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엘니뇨 현상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사상 초유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미국 현지 시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뉴욕의 모습입니다 반 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조깅을 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과연 겨울이 맞나 싶죠 스케이트 장에서도 코트를 입은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뉴욕 시민] "지금 막 코트를 벗고 가장 가까운 수영장에 뛰어들려고 했어요 정말 그러고 싶네요 가까운 수영장이 대체 어디에 있나요?" 미국 기상청은 이날 오전 뉴욕의 기온은 21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7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동부 지역도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그린 크리스마스'를 맞았는데요 야외 스케이트장은 물 바닥으로 변하는가 하면 눈 부족으로 아직 개장조차 못한 스키장도 많다고 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