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장률 2% '턱걸이'...10년 만에 최저 / YTN
지난해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가까스로 2%에 턱걸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국내 경제가 한 분기 전보다 1 2%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이 0 2%를 차지해 부진했지만, 정부가 1%로 사실상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으로는 1년 전보다 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은 2018년보다 0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 2009년 0 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민간소비가 1 9% 성장하는 데 그쳤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8 1%, -3 3%로 역성장했습니다 수출 역시 2018년 3 5% 성장에서 지난해 1 5%에 그친 가운데, 정부소비만 6 5%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득이 갖는 구매력을 말하는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0 4% 줄었습니다 조태현[chot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