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의도 윤중로 하얀 벚꽃 터널…주말 절정
[날씨] 여의도 윤중로 하얀 벚꽃 터널…주말 절정 [앵커] 봄의 색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이제는 도심 속 곳곳에서 활짝 핀 봄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여의도 윤중로에 기상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귀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제 뒤로 마치 솜사탕 같은 벚꽃들이 보이시나요? 지금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여의도 윤중로에는 이렇게나 아름다운 벚꽃이 새하얗게 피어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흐리고 날도 다소 쌀쌀하지만요 이곳에는 많은 시민분들께서 활짝 핀 벚꽃과 사진도 찍고 꽃잎도 주워가면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끼고 계십니다 이곳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는 금요일을 시작으로 다음주 수요일인 1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때문에 주말 사이 많은 시민분들이 몰릴 텐데요 가급적 주중을 이용해주신다면 보다 더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다소 쌀쌀합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0 7도를 보이고 있고요 광주 13 9도, 대구 9도로, 평년기온을 4~8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비 소식도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는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내일까지 때 아닌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요 모레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말에는 다시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봄꽃도 예년보다 사흘 정도 빨리 개화했는데요 더 늦기 전에 서둘러서 나오셔서 봄꽃들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귀주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