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기획(6)봉화·영양 미래건 도전 / 안동MBC
2018/09/17 15:06:43 작성자 : 성낙위 ◀ANC▶ 안동MBC 창사 48주년 연속 기획보도, '경북 북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봉화군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양군은 생태 관광 도시를 미래 도약의 기틀로 다질 계획입니다 성낙위 기자 ◀END▶ ◀VCR▶ 찬반 논란 속에 봉화군은 주민 소득과 노후 소득이 보장되는 주민 참여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조성 특별팀을 구성하고 세부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첫 사업으로 화천과 도촌리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주민 분양도 마무리했습니다 또 귀농 귀촌인의 노후를 책임질 태양광 산업단지를, 2천억 원 규모의 펀드형 태양광발전시설도 조성합니다 여기에 더해 관련 부품산업과 기업 유치로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화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엄태항 봉화군수 "(봉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사업을 유도해서 군민들의 소득도 올리고 노후도 보장하는 그런 정책을 하고요 또 (봉화에서 사는 외지인도) 태양광발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써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살리는)" 농촌 지역인 영양군은 밤하늘과 반딧불이 생태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미 관광 체험형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은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중심에 두고 인근에 3백 90만 제곱미터 크기의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별 갤러리와 별빛샤워 길, 별테마 정류장, 별빛 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서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오지체험 마을도 운영합니다 이와함께 곧 문을 열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와 음식디미방,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을 슬로우 라이프와 슬로우 푸드 중심지로 육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계획입니다 ◀INT▶오도창 영양군수 "국내 유일의 맑고 청정한 환경이 보존된 생태 도시로의 도약 기회를 선점하고 슬로우 라이프 등 미래관광 트렌드 개발을 통한 일자리를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계획입니다 " 소멸의 위험에 직면한 자치단체가 지역 미래를 건 당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영상취재: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