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정면돌파...결국 표 대결 가나? / YTN

신동빈 정면돌파...결국 표 대결 가나? / YTN

■ 정철진, 경제평론가 [앵커] 롯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지 8일째인 어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했습니다 정면돌파를 선택한 건데요 본격적인 제 2라운드에 들어선 롯데그룹 사태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동빈 회장 어제 귀국한 뒤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일단 아버지 만나고 난 다음에 바로 간 곳이 제2롯데월드 현장 아니었습니까? 107층 올라가고 다잡기에 나섰는데요 아니다 다를까, 오늘 오전 10시부터 계열사 사장단들 다 모아서 긴급회의를 했다고 하는데 아마 특별한 내용보다는 현 사태에 있어서 안정을 취하라와 함께 외부에는내가 이렇게 조직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다라는 것도 일종에 과시하는, 현시하는 그런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정면돌파를 선택한 걸로 지금 풀이할 수 있을 텐데요 어제 오후에 귀국했고 귀국하자마자 어눌하기는 하지만 한국말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 내용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진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 회장님의 창업 정신에 따라 국내외 있는 우리 그룹 기업들이 빨리 정상화되고 발전시키는 게 제 역할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형이 해임지시서를 공개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합니다 ) "법적인 효력이나 그런 거 없는 서류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한국말로 한 사과,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짧은 말 속에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은 굉장히 일본에서 주총을, 그러니까 홀딩스를 다잡으면서도 한국의 여론을 많이 의식했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벌써 스물스물 반 롯데가, 반일감정하고 엇갈려서 소비자들 움직임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먼저 한 것이 대국민사과였다고 보여지고요 신동주 전 부회장과 달리 어눌하지만 한국말을 통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한 말은 전략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잘한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공항에서 신동빈 회장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또 일부에서는 저게 일본식 사과법이다, 이런 말을 하던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