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응] 일본 대마도가 한국을 무시하는 진정한 이유 ‘한국인이 분노하니 이제 끝났다?’ / 한국인을 싫어하는 대마도의 이중적 모습과 일본 자국에서도 비판받는 이유와 일본반응
대마도 사람들은 한국인들을 통해 살아가면서 한편으로 한국인들을 싫어합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인 방문으로 많은 이익을 보면서도 한국인들을 싫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의 많은 도시들이 피해를 입은 와중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 또한 바로 쓰시마, 즉 대마도입니다 왜 대마도는 한국인을 싫어하게 된 것 일까요? 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첫 번째, 대마도의 지리적 상황과 그들의 잘못된 애국심입니다 대마도는 일본에서도 외지에 속한 곳으로 인구가 3만 명 정도에 불과한 섬입니다 대도시기준으로 봐도 ‘도쿄’는 말할 것도 없고, ‘오사카’에서부터 거리도 부산보다 멀 정도로 일본인들이 방문하기에는 매우 힘든 곳입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유명한 것도 없는 곳입니다 위치 상 한국인들의 방문이 없다면 대마도는 일본의 외곽의 일개 섬에 불과한 곳입니다 일본인들도 딱히 이 섬을 방문할 만한 이유는 없는 것이죠 반면 대도시인 부산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 태종대에서도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불과 부산에서 약 50Km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한국에서의 방문이 더욱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1일(당일) 코스 여행도 많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한일 관계가 악화되기 전 한국인들의 한해 방문객 수는 무려 대마도 인구의 13배에 육박하는 약 41만 명 이었습니다 전체 대마도 방문객 중 한국인의 비율도 99%를 차지했습니다 한해 소비액도 1100억원에 이르는데 인구 3만명의 작은 섬에게는 엄청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한국인들이 먹여 살려 준 것이나 다름 없죠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본인들의 생계유지를 책임져 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대마도는 무슨 자신감인지 이와 정 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한국인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무례하다느니 장사를 안하겠다느니 이런식으로 말이죠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까요? 원래 대마도는 어업을 생업으로 유지해 가는 어촌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돈이 되기 시작하니 너도 나도 관광업으로 생업을 바꾸기 시작했으며, 이를 노리고 일본 본토에서도 모이기 시작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이 생각한 것은 관광업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버리지 못한 것이죠 더군다나 한국의 경제력과 국제적 지위 등이 점점 상승하다 보니 대마도의 주민들은 점점 위기감이 고조되게 됩니다 한국인들의 방문에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일 수였습니다 대마도에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자기 기분에 따라 한국인 출입거부를 자신있게 보란 듯이 붙여 놓고 매출이 줄어들면 다시 슬그머니 한국인들을 받는 행동도 많이 봐왔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의 대마도 방문을 겉으로는 반기면서도 본인들의 생각과 조금만 어긋나거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면 가차없이 냉대하고 비난했죠 사실 한국인들은 대마도가 아니어도 갈 곳이 많지만 단지 위치가 가깝고,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는 것인데 일본인들은 고마운 줄도 모르고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이 한국에게 경제제재를 시작하니 본인들도 일본 국민이라는 듯이 더 심하게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인들은 단지 즐거운 마음으로 대마도를 방문한 것인데 말이죠 일본 정부의 행동을 일반 섬주민들도 그대로 따라서 하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겁니다 자신들에게 어떤 일이 다가올 줄도 모르고 말이죠 두 번 째는, 대마도의 불상 도난 관련 사건입니다 원래 대마도 사람들은 한국인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를 심화시킨 계기가 있었죠 그 발단이 된 사건 중 하나가 ‘불상 도난 사건’입니다 한국인이 대마도의 한 절에서 불상을 훔쳐서 한국으로 돌아온 사건입니다 원래 불상은 한반도에서 만들어 진 것이었습니다 과거 임진왜란 시절 일본인들의 침략 당시 분실된 것으로 판명났죠 그런데 그것이 대마도에 떡하니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인이 훔쳐간 것도 잘못 된 것이지만, 일본인들이 침략해 가져간 것은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요? 원래 있어야 할 국가로 돌아온 것인데 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탈당한 것을 다시 가져온 것이니 우리가 소유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무리 그래도 훔쳐오는 것은 아니다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마도의 주민들은 이런 과거 상황의 고려 없이 훔쳐간 사실만을 바라보고 극렬히 분노합니다 일본 언론은 ‘훔쳐간 불상’을 돌려주지 않는 한국의 모습을 상식과 법치가 통하지 않는 전형적 사례로 선전해 왔습니다 이 사건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많아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당시 불상 절도사건은 2012년 10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한국인 2인은 대마도의 해신신사의 동조여래입상(일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3259호)과 관음사에 보관돼 있던 관세음보살좌상(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8호) 등 불상 2점과 대장경 등을 몰래 가지고 나와 대마도를 떠난 후 8일 부산으로 들어옵니다 일본에서는 두 불상이 일본의 지정문화재이기 때문에 유통이 안될테니, 범인은 한국인일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쓰시마의 절에 신사에 보관돼 있던 불상 2점이 도난당했다며 공조수사를 의뢰 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그해 10월 8일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을 통해 들여온 모조품 불상 2점이 일본에서 도난당한 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산 세관에서 진행한 모조품 감정 의뢰 기록과 불상사진 등도 일본이 보내온 정보와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골동품상을 통해 불상을 15억~20억의 거액에 판매하려던 범인들을 검거했습니다 가치가 낮다고 판단한 대장경은 현지에서 버리고 불상 2점만 후쿠오카를 통해 배편으로 들여왔다고 밝혀졌죠 그 후 범인들은 마산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었고, 추후 불상 2점이 회수 된 것입니다 지난 2013년 1월 29일 대전 지방 경찰청은 불상 2점을 훔쳐 우리나라로 들여온 뒤 몰래 내다 팔려한 관세음보살좌상 등 범인들을 검거한 뒤 불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흘러가던 사건에 반전이 생깁니다 바로 한국의 부석사에서 문제를 제기 한 것이죠 이 대마도 불상을 본 대한민국의 절 부석사는 이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원에 불상의 원래 주인인 부석사로 돌려 달라고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부석사가 소송을 제기한 뒤 9개월만인 2017년 4월 대전지법 민사 12부는 “그동안 진행한 변론과 불상에 대한 현장검증을 통해 불상이 부석사 소유로 추정된다”며 원고인 부석사의 손을 들어 줬습니다 이어 해당 불상은 “증여, 매매 등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도난, 약탈 등의 방법으로 쓰시마로 운반된 뒤 봉안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역사,종교적 가치를 고려할 때 불상 점유자는 원고인 부석사에 인도할 위무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재판부의 말로는 불상이 제작된 1330년 이후 5차례에 걸쳐서 왜구가 서산지역에 침입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불상이 남아있는 그을린 흔적과 함께 있어야 할 보관 대좌가 없는 점도 약탈에 근거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불어 신도들의 불심을 담은 복장 기록물 중 하나인 ‘결연문’에는 1330년 경 충남 서산의 사찰에 봉인 하려고 이 불상이 제작 되었다는 내용이 기록 되어 있었음에도 일본은 이 불상을 1973년 자국의 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알면서도 자신들의 소유라고 주장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일본 대마도의 문제는 현재의 일만은 아닙니다 과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략의 선봉에는 대마도주와 대마도 군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대마도는 조선에도, 일본에도 속하지 않던 땅이었습니다 (1868년 메이지유신 시절 일본 본토에 편입) 쌀이 없어서 오랜기간 조선의 신세를 져왔던 대마도였는데, 임진왜란에서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조선에 약탈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죠 조선의 은혜를 원수로 갚았던 것입니다 이때 많은 한국의 문화재가 대마도로 유출 되었는데, 그 대마도에서 지금에 와서 한국에게 불상을 안 돌려준다고 그리도 난리를 피는 것입니다 대마도는 따지고 보면 역사적으로 일본보다 조선과 오히려 가까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여자들의 경우 한복을 많이 입었으며 남자들은 대부분이 조선 말을 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대마도 사람들은 영리한 아이를 골라 조선말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여러 문서의 격식을 능숙하게 익히도록 했죠 대마도 자체가 전반적으로 땅이 척박해 쌀을 조선에서 얻어 먹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면서 양상이 달라졌죠 대마도주 소 요시토시(宗義智)는 겁을 잔뜩 집어먹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붙어 조선 공격의 앞잡이가 됐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 ‘소 요시토시’의 조상이 우리 민족이었습니다 애초 ‘송’ 씨였지만 대마도로 건너가서 ‘종’ 씨로 성을 바꿨죠 그런데 후에 일본에 붙어서 조선을 공격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이 부분에 절대적 의존을 하고 있던 대마도 주민들을 살리기 위한 일본정부의 이례적인 지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이를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게 사실이죠 아직 한일 관계가 완벽하게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호감도는 특별하지 않는 이상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인들도 불매와 일본에 대한 비난은 각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좀 더 강력히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들은 끊임없이 본인들이 더욱 우월하다는 망상에 사로 잡혀서 주변국들을 얕보게 될 것입니다 대마도는 부산과 50Km정도 거리 (서울 - 대전 거리의 1/3) 밖에 안 되지만, 그 곳의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평소보다 더욱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상 이슈트래커 였습니다 COPYRIGHT ⓒ 2019 ISSUE TRACKER ALL RIGHTS RESERVED #일본#일본반응#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