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매주 볼펜 한 자루씩 먹는다...미세 플라스틱의 공포 / YTN 사이언스

[세상만사] 매주 볼펜 한 자루씩 먹는다...미세 플라스틱의 공포 / YTN 사이언스

-플라스틱 파스타 한 숟가락 -레고 초밥 열 개 -플라스틱 시리얼 한 그릇 -플라스틱 만두 아홉 개 -플라스틱 헬멧 스테이크 한 판 -어떤 플라스틱을 드시겠습니까? -하와이 빅아일랜드 -끔찍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매일 꾸준히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체인지(환경보호 NGO) 활동가 "이걸 보세요 모두 마이크로플라스틱 조각들입니다 여기 해안으로 씻겨 올라오는데, 바다가 믹서기처럼 작동합니다 갈아서 더 작은 조각으로 만드는 거죠 " -이첸강 하구 (2020 11 23) 영국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영국 남부 야생동물 보호 습지 -강바닥을 유심히 살피는 남자 -해양 플라스틱 오염 연구의 권위자 말콤 허드슨 박사 -그가 찾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 -말콤 허드슨 박사 / 사우샘프턴 대학 환경과학과 부교수 우리 몸이 그것들을 흡수할 수가 있어요 그것들이 우리의 혈액이나 림프계로 들어가서 장기에 쌓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플라스틱을 얼마나 섭취할까? -세계자연기금(WWF) 2019년 연구 "사람들은 매주 신용카드 한 장이나 볼펜 한 자루 정도의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 -한 달에 4*2 레고 벽돌 한 개 크기의 플라스틱 섭취 -10년 동안 먹으면 2 5kg -한평생 플라스틱 20kg 섭취 -작을수록 더 치명적이다 -말콤 허드슨 박사 / 사우샘프턴 대학 환경과학과 부교수 현재 마이크로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20미크론보다 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람 머리카락보다 크기가 작죠 하지만 그보다 더 작은 입자들이 늘고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나노 입자들이 더 해로울 수 있어요 하지만 감지하거나 모니터링하기가 매우 어렵죠 -작아질 뿐 없어지지는 않는다 -말콤 허드슨 박사 / 사우샘프턴 대학 환경과학과 부교수 알기 쉽게 얘기하면 이 플라스틱 입자는 야생 동물이나 사람에게 흡수될 정도로 작게 분해되기를 기다리는 작은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잠재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직 모르고 있어요 -몸속 깊숙한 곳에 차곡차곡 적립된다 -말콤 허드슨 박사 / 사우샘프턴 대학 환경과학과 부교수 음식과 함께 삼킨 플라스틱은 대부분 우리 몸을 그냥 통과합니다 그래서 해를 끼치지 않죠 하지만 더 작은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보통 마이크로플라스틱이라고 하면 5mm보다 작은 걸 말하죠 하지만 플라스틱은 자연 속에서 더 작고 작은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밀리미터에서 나노미터로 가는 거죠 우리가 나노미터 규모로 작아지면 나노입자가 되는 건데요 그것들은 우리 소화기관에 흡수돼 몸속에 쌓일 수 있다는 겁니다 -호주 크리스마스섬 -우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말콤 허드슨 박사 / 사우샘프턴 대학 환경과학과 부교수 우리가 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지금 하는 것처럼 계속한다면, 쓰레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플라스틱을 생산한다면 결국에는 임계치를 초과해서 환경에 해롭고 우리 몸에도 해로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거라는 점입니다 -번역 송태엽 / 구성 방병삼 #플라스틱_먹는_사람들 #나노플라스틱_마이크로플라스틱 #말콤_허드슨_교수 #How_much_do_we_eat_plastics #nanoplastics_microplastics #professor_Malcolm_Hudson ## storyline In a month, we ingest the weight of a 4x2 Lego brick in plastic At this rate of consumption, in a decade, we could be eating 2 5 kg in plastic, the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