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공사장에서 중독사고…소방 "9명 부상" [MBN 뉴스7]
【 앵커멘트 】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성 작업 중 근로자 9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혁재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기 파주시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했다고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54분입니다 단순한 연기 흡입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중상입니다 중상자 3명 가운데 30대 남성이 2명, 50대 여성이 1명입니다 인명 피해 집계는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한 뒤 필요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5시 반쯤 내려진 대응 1단계는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 질문 2 】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파악이 좀 됐습니까? 【 기자 】 당시 공사현장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서 주차장 공사를 위해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 공사를 위해 사용된 콘크리트를 말리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나왔고 인근에 있던 작업자들이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조치 등이 잘 이뤄졌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혁재 기자 yzpotato@mbn co kr] 영상편집: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