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소득 관계없이 재난지원금” 통합 “1인당 50만 원” / KBS뉴스(News)

민주 “소득 관계없이 재난지원금” 통합 “1인당 50만 원” / KBS뉴스(News)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 긴급 재난지원금이 4·15 총선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며,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 총선 직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전부에게 지급하자고 했습니다 1주일 전 결정했던 소득하위 70%에서 국민 전부로 확대한 겁니다 당초 9조 원 규모 재원에서 4조 원 더 늘리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통합당은 당초 입장을 바꿔 전 국민 50만 원씩 지급을 어제 공식 제안했습니다 포퓰리즘이 아닌 응급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통합당 상임선대위원장/어제 : "현금으로 지급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급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하였습니다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즉각 지급하라 "] 김종인 위원장도 대통령 긴급 명령으로 일주일 만에 지급 가능하다며, 이 제안에 힘을 실었습니다 민생당도 이미 전국민 50만원을 제안했다면서 부유층에 준 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자고 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추후 연말정산 등을 통해 사후적으로 고소득자에 한해서 지원금을 환수하는 "] 정의당은 100만 원의 이번 달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1인당 최대 40만 원 정도인데 이 것은 위기의 심각성으로 볼 때 너무 부족합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2차 추경안은 총선이 끝난 뒤 열리는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