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설 사망자 64명으로 확대…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연합뉴스 (Yonhapnews)
미 폭설 사망자 64명으로 확대…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서울=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을 강타한 겨울폭풍에 따른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절반은 1m 넘는 폭설이 쏟아진 뉴욕주 북서부에서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간) NBC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주 버펄로 시 당국은 7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버펄로 지역 희생자는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혹한과 강풍, 폭설을 동반한 이번 겨울폭풍으로 인한 미 전체 희생자는 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버펄로에서는 자동차 안이나 전기가 끊긴 집안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사례가 잇따랐고, 눈을 치우다가 숨진 주민도 있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령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설로 인한 뉴욕 주민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역 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 및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재난 수습에 필요한 권한을 부여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FEMA는 연방조정관 비상사태 책임자로 임명하고 지원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미 당국은 계속되는 항공대란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대규모 결항과 지연사태 연장의 주범으로 몰린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미 교통부가 조사 방침을 밝힌 겁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항공사에 책임을 묻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주요 항공사의 비행편이 대부분 정상화했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날도 오전까지 2천522편이 결항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정다운 영상: 로이터·트위터@SouthwestAir·사우스웨스트 항공 유튜브 #연합뉴스 #미국폭설 #사망자 #속출 #뉴욕주 #버펄로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