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나가기 싫다"…유시민, 정계복귀설 일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선 나가기 싫다"…유시민, 정계복귀설 일축 [앵커] 최근 여권의 유력한 차기 잠룡으로 주목받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정계복귀론에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늘(7일) 팟캐스트 방송 '고칠레오'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계복귀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유 이사장은 "만약 다시 정치를 하고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면 그 과정에서 겪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서 "선거에 나가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라는 국가의 강제 권력을 움직여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무거운 책임을 맡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계복귀 자체에 대해서도 자신과 가족이 1년 365일 을의 위치가 되는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정국상황이 꼬여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새해 첫 회동을 가졌는데 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새해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는데 소득은 없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청와대 권력남용 주장과 관련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하는 청문회 개최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주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당은 추가 고발과 함께 수사의뢰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논란에 '무대응 원칙'으로 말을 아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개최에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대신 초당적 의원외교 강화를 역제안했는데요 "머지않아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예상되는데 국회 방문이 있으면 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의장과 5당 대표의 모임인 '초월회'도 새해 처음으로 만났는데요 민주당과 한국당은 소상공인 기본법 통과에 논의 초점을 맞췄지만 하지만 나머지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가 새해를 맞아 일제히 민생ㆍ경제 행보를 확대하고 있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이 올해 최우선 과제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소상공인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안정자금과 근로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4개 경제단체장을 국회로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박용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요즘 경제상황이 쉽지 않은데 곳곳에 대립과 갈등이 상존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규제 제도 같은 것을 바꿔서 기업의 자발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기업들이 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