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미국, 기밀문서 유출 용의자 기소
최근 논란이 된 기밀 정보 유출 용의자로 체포된 21세 남성이 14일 기소됐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 법원에 출석한 잭 테세이라 씨에 대해 무단 국방 정보 보유와 전송, 무단 기밀 자료 보유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전날(13일)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연방수사국 FBI가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공군에서 기술 협력 직원으로 근무하는 테세이라 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릭 갈랜드 / 미국 법무장관 “오늘(13일) 법무부는 잭 더글러스 테세이라를 국방 기밀 정보의 무단 제거, 보유 및 전송 혐의와 관련해 체포했습니다 테세이라는 미국 주방위군 공군 소속입니다 ”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체포 과정에서 큰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는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 등이 포함된 기밀 문건을 온라인 채팅방 디스코드에서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기밀 문건이 텔레그램’,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도 떠돌았습니다 패트 라이더 준장 / 국방부 대변인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지침이 마련돼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고의적인 범죄 행위이며, 이러한 지침을 위반한 것입니다 ”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법무부의 조사를 언급하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저는 유출에 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법무부는 이번 문서 유출 사건에 관한 범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2억7천8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7개 언어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한민족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뉴스와 한반도 뉴스 및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