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서해 '항모 스텔스기' 훈련 공개…북 ICBM 추가 발사 가능성 대응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최근 잇따른 북한 미사일 도발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추가 발사 가능성까지 나오자 미국이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례적으로 항공모함 함재기 무력시위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지상에서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훈련 모습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항공모함 위에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가 잇따라 이륙합니다 미국 태평양함대가 북한을 겨냥한 공중 무력시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필리핀해에 주둔하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에서 서해로 4세대, 5세대 항공기를 출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텔스 전투기 F-35C가 이륙하는 사진도 별도로 공개했는데, 미군은 이 기체가 서해에서 장거리 비행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례적으로 미군이 비행 시위 영상을 공개한 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추가 발사 가능성을 두고 전방위 압박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미군은 함께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ICBM 발사가 UN 안보리 결의 등 국제 약속을 "뻔뻔하게"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국과 동맹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약속은 굳건하다"고 압박했습니다 지상에서는 주한미군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배치훈련을 공개하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주한미군은 빈번해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방어 지침에 따라 미사일 위협 검증 훈련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훈련은 정례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만,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문제로 여겨 훈련 강도를 높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 co 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유영모 #MBN #굿모닝MBN #미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