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미성년 저자 논문'…"입학취소 통보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또 나온 '미성년 저자 논문'…"입학취소 통보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또 나온 '미성년 저자 논문'…"입학취소 통보도" [앵커] 교육부가 미성년자를 공저자로 등재한 논문 200여건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 중 12건에서 부정이 드러났는데요 자녀 이름을 논문에 올려 편입학한 서울대 이병천 교수의 아들은 편입학 취소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성년자를 공저자로 등재한 논문이 245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자진 신고된 것까지 합하면 800건에 이르는 미성년 공저자 논문이 확인된 겁니다 추가로 발견된 미성년 공저자 논문 중 서울대와 부산대, 연세대 등 6개 학교에서 12건의 부정행위도 확인됐습니다 관련된 10명의 교수에는 징계가 예고됐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논문에 기여하지 않은 채, 공저자로 등재된 것은 명백한 '연구부정'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교육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끝까지 검증하고, 각 대학과 연구자에게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입니다 " 이병천 서울대 교수의 자녀는 공저자로 등재한 논문으로 강원대 수의학과 편입학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돼, 서울대에는 교수 중징계를, 강원대 측에는 자녀 편입학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입학 과정의 부정 청탁 등에 관해서는 검찰 수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학술 데이터베이스 조사를 부실하게 진행한 대학 6곳에는 기관 경고와 처분도 이뤄졌습니다 교육부는 연구부정 행위에 관한 징계시효를 현 3년에서 5년 이상으로 늘려, 징계 실효성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