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태풍 오면 웃돈 준다‥'위험한 배달' 부추기는 플랫폼 (2023.08.11/뉴스투데이/MBC)

[오늘 아침 신문] 태풍 오면 웃돈 준다‥'위험한 배달' 부추기는 플랫폼 (2023.08.11/뉴스투데이/MBC)

서울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어제 오후, 대부분의 배달 플랫폼들은 평소처럼 서비스를 이어갔는데요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였지만 주요 배달 플랫폼들은 '안전 유의 사항' 문자 한 통만 전송했을 뿐 별도의 태풍 대응은 없었고요 일부 플랫폼은 '안전 배달'을 명분으로 1만 원 이상의 배달료를 얹어주는 등 더 많은 배달 기사를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 기사 처지에서는 수입과 안전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태풍이 오면 배달 앱을 중단하고 그 시간만큼 배달플랫폼 사가 배달 기사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풍, #배달기사, #히트플레이션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