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발견된 150여 년 전 대형 화장실(정화시설 갖춘) 유구(遺構) 공개 현장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현대 정화조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대형 화장실 유구(遺構)가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이와 같은 화장실 시설을 발굴하였으며, 그 결과를 7월 8일 오전 10시에 경복궁 흥복전에서 언론에 공개되었다 궁궐 내부에서 화장실 유구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 정화조(淨化槽): 현대 정화조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분뇨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는 구조물로 부패조, 침전조, 여과조로 구성됨 경복궁 화장실의 존재는「경복궁배치도(景福宮配置圖)」,「북궐도형(北闕圖形)」, 『궁궐지(宮闕志)』 등에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헌에 따르면 경복궁의 화장실은 최대 75 5칸이 있었는데, 주로 궁궐의 상주 인원이 많은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으며, 특히, 경회루 남쪽의 궐내각사(闕內各司)와 동궁(東宮) 권역을 비롯하여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부지 등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 문화유산채널 공식 홈페이지 문화유산채널 공식 블로그 문화유산채널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유산채널 공식 페이스북 #발굴조사 #경복궁 #화장실 #문화유산채널 #Korea #KoreanCulture #Korean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