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주택 화재로 父子 숨져…김치공장 화재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주택 화재로 父子 숨져…김치공장 화재 外 [앵커] 어젯밤 전북 김제시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불길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산시 알루미늄 야적장과 세종시 김치공장에서도 불이 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 저녁 7시24분 쯤 전북 김제시의 한 주택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 불로 아버지 58살 안 모 씨와 26살인 아들이 숨졌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부엌과 세탁실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택에 불이 붙은 속도와 발화 지점 등을 감안해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한 주민도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고, 당시 집안에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고 폭발음도 들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어젯밤 8시27분 쯤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의 한 알루미늄 폐기물 야적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과 접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폭발할 수 있는 알루미늄 폐기물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당국은 마른 모래를 덮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25분 세종시 전의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불이나 20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 조립식 판넬 4개동 중 1개 동이 불에 타고 배추세척통과 절단기도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난방설비에 기계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