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야산에 시신 버릴 때 택시 탔다"...범행 동기 조사 계속 / YTN

"화성 야산에 시신 버릴 때 택시 탔다"...범행 동기 조사 계속 / YTN

[앵커] '수원 엽기 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에 대한 조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박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캐묻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밤 사이 조사에서 나온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지난주 목요일 자정이 다 된 시각 박춘봉 검거 직후부터, 경찰은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수사관을 통해 박 씨가 조금씩 입을 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진술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박 씨가 범행 사실을 숨기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답이 될 만한 진술이 나왔습니다 박춘봉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야산으로 시신을 버리러 갈 때 택시를 탔다고 진술해 이동 시 조력자가 없었음을 주장한 건데요 수사본부 관계자는 박 씨가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경기도 수원시 교동 월세방에서, 머리와 장기 등 시신 일부를 버린 화성 봉담읍 야산으로 이동할 때 택시를 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택시를 타고 이동할 당시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는 등산용 가방에 넣어 옮겼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택시기사를 조력자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경찰은 '박 씨의 진술대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탔다면 택시 기사를 범행 조력자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운전면허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