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봉 밤샘 조사...범행 수법 '오리무중' / YTN
[앵커] 구속영장이 신청된 '수원 엽기 살인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밤샘 조사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유기된 시신 대부분이 발견됐죠 구체적인 범행 수법은 드러났습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범행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박춘봉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자의 시신을 어떻게 훼손한 것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박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해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씨는 동거녀인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벽에 부딪쳐 숨졌다며 우발적인 일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렇다면 피해자의 시신을 왜 참혹하게 훼손해야 했는지, 또 수법은 무엇이었는지가 여전히 모호합니다 운전면허와 차가 없는 박 씨가 집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시신을 유기했을 때 도움을 준 이가 있는지도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또 경찰은 박 씨가 포천에 버렸다고 진술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찾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사가 더 필요해 보이는데요 오늘 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있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3시 수원지방법원에서 박춘봉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앞서 어제 오전 경찰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박 씨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